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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호사카 유지 세종대 대우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이후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 호사카 유지 세종대 대우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체로 예상을 했고 또 우려했습니다마는 그래도 양국 정부가 관계 개선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일본의 역사 인식이 개선되지 않을까라는 일말을 기대도 있었습니다마는 역시나 역사인식은 후퇴했습니다. 오늘 승인된 것은 초등학교. 내년에 초등학생들이 볼 교과서인 거죠?
[호사카 유지]
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12종 정도의 사회과학교과서고요. 독도 기술, 그리고 강제동원 문제, 그리고 징병 문제까지 여러 가지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왜곡된 역사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없이 그대로 주입할 수 있는 그런 위험성도 있는 것 아닙니까?
[호사카 유지]
그런 것입니다. 사실상 상당히 왜곡돼 있는 역사적인 사실을 각의 결정이라고 해서 일본 내각에서, 한국에서 말하면 국무회의 결정인데 그러나 일본의 각료회의 결정, 각의 결정이라는 것은 굉장히 강합니다. 거기서 결정하면 반영구적인 결정이 되는데요.
각의 결정은 반영구적인 결정이다?
[호사카 유지]
그 결정을 토대로 하여서 그것이 가이드라인이 돼서 교과서의 기술까지도 구속합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 한일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역사인식도 조금 일본이 호응을 보여주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했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것하고는 전혀 연결되지 않습니다. 일본은 2021년에 강제동원, 강제노동이라는 것이 아니라고 각의 결정을 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전시조선인 노동이라고 해서 강제를 뺐어요. 그게 각의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면 이것이 사회적으로 모두 그러한 용어를 쓰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파장이 확산되는 것이고요. 특히 교과서에는 그러한 각의 결정이 반영되어야 된다라는 것이 2014년에도 결정해버렸기 때문에 계속 그렇게 현재 일본 정부의 입장이 교과서까지 구속하고 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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